1. 서론
2. 연구내용 및 방법
2.1 벽체의 재료 선정
2.2 실험
Table 1
Items | Contents |
---|---|
Size (mm) | 100×100 |
Heat flux (kW/m2) | 50 |
Test time (s) | Time until there was no more weight decrease |
2.2.1 ISO 5660-1 실험
2.2.2 ISO 5660-2 실험
3. 결과 및 고찰
3.1. 탄화잔류물 CO 배출 영향 분석
3.2. 탄화잔류물 CO2배출 영향 분석
3.3 열 영향 분석
3.4 그을음 영향 분석
3.5 착화시간 특성
Table 2
3.6 연소생성물의 표면효과 분석
4. 결론
(1) 탄화잔류물 CO 배출량 영향 분석 결과, 7가지 벽지의 CO의 배출농도는 14~70 ppm 사이에서 벽지 종류별 차이를 보였으며, CO 배출량이 많은 순서로는 방염벽지 > 지사 >질석, PP > 실크 > 전분 > 종이 순인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방염벽지는 종이벽지 보다 5.0배 많은 CO를 배출하여 허용농도인 50 ppm을 초과하였으며, 방염벽지를 제외한 6가지 벽지(종이, 지사, 질석, 전분, 실크, PP벽지)는 허용농도인 50 ppm을 초과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벽지의 경우 화재실의 온도에 따라 경계선을 남기지 않을 수도 있고 명확하지 않을 수도 있으나, 방염벽지는 그을음 발생이 상대적으로 많아 벽체에 경계선을 더 명확하게 남기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2) 열특성 분석결과, 평균열방출율은 4.60~83.54 kW/m2범위에서 벽지 종류별 차이를 보였으며, PP벽지는 발열량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종이 > 지사 > 질석 > 방염 > 전분> 실크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평균열방출율이 가장 높은 PP는 실크보다 18.61배 높은 열량을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염벽지와 옥수수전분 벽지와는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P벽지는 상대적으로 많은 열량을 방출하는 만큼 화재진행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소특성의 차이에 의해 1차적인 패턴이 형성되며, 수열방향 및 수열시간의 장·단과 열에너지의 대·소 등에 의해서도 패턴이 변화할 수 있으며, 이 변화과정에서의 차이가 연소의 강약을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3) 그을음영향 분석결과, 총연기방출량은 5.49~ 118.76m2/m2범위에서 벽지 종류별 차이를 보였으며, 연기방출량이 많은 순서로는 PP > 질석 > 방염 > 실크 > 지사 > 전분 > 종이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PP는 상대적으로 연기방출량이 가장 많았으며, 종이벽지 보다 21.63배나 많은 연기를 방출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화재발생 시 PP벽지는 종이, 지사, 전분벽지 보다 많은 연기방출로 결국 구획실의 열기류와 함께 천장의 연기층 형성에 일부 작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4) 화재현장에서는 벽지가 탄 흔적 즉 변색, 발포, 소실 등이 많이 보이지만, 단서가 될 만한 상태로 남는 것은 적고, 벽지는 일반적으로 얇은 도포상의 판이므로 이들의 수열 강약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사료된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화재원인 규명에 있어 주택화재 시 연소경로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 가운데 벽지의 연소특성을 분석하여 벽체에 나타날 수 있는 표면효과 즉 경계선과 경계영역을 추정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를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