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2. 강지보재의 문제점
2.1 구조적 문제
2.2 시공상의 문제
3. 연결부 보강 방안 및 효과검증
3.1 연결부 보강
Table 1
3.2 시공 개선 효과
4. 경제적 효과 분석
Table 2
5. 결론
1. 상⋅하부 강지보재를 연결할 때 기존의 Ø20 ㎜의 볼트는 일반부의 강재 단면의 47.1%에 불과하여 구조적 취약부를 형성하게 된다. 이를 보강하기 위해 Ø30 ㎜의 고장력 장볼트를 사용하고 보강환봉을 적용하였다. 또한 아치구조의 강지보재에서 가장 많은 응력이 발생하며 시공상의 편리성으로 인해 볼트로 연결하여 시공하는 천단부에도 보강환봉을 설치하였다. 보강된 연결부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합성부재를 제작하여 휨시험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상⋅하부 연결부는 일반부의 1.38배, 천단 보강부는 1.70배 높은 휨강도를 나타내어 터널 강지보재의 일반부 대비 동등 이상의 강도확보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강지보재의 받침부는 견고하게 고정되고 높이를 조절하여 설계상의 위치에 강지보재를 위치시켜야 하나 현장에서 불규칙한 파쇄바닥으로 인해 이러한 기준이 지켜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상⋅하 강지보재를 연결하는 볼트를 높이 조절용 볼트로 사용하고 이를 위해 상부 강지보재 연결부에 볼트를 미리 체결함으로써 견고한 받침 구성과 신속하고 정확한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사전에 볼트를 체결함에 따라 상부 숏크리트 타설 후 볼트 연결을 위해 숏크리트를 파쇄하여 제거하는 공정을 최소화함으로써 폐숏크리트 발생량이 감소하고 연결부가 손상되는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3. 본 연구기술의 경제성 분석을 위해 한국철도공단의 ‘터널지보재’ 설계 기준에 따라 단가를 산출하였다. 고장력 장볼트 및 보강환봉의 사용으로 지보재 제작 비용은 0.87% 상승하나 숏크리트 폐기물 처리 비용 감소로 전체 공사비에서는 2.42%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현장 적용을 통해 측정한 시공시간 단축효과에서는 손쉬운 연결작업과 숏크리트 파쇄공정 최소화에 따라 기존 공법 대비 약 333 시간/㎞의 시공시간이 단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