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 론
2. 해외 평가기법 기반 국내 평가방법론(안)
3. 국내 공공데이터 활용한 내화구조 추정
Table 1
4. 지진화재위험도 평가기법
4.1 내화구조 분류 기반 클러스터 생성
4.2 내화구조 유형 기반 연소저항률(CVF)
(6)
4.3 연소저항률(CVF) 기반 건축물 평균 소실율
(8)
4.4 행정단위 지진화재위험도 평가
Table 3
Table 4
(1) 소실건축물동수 산정결과, 포항시 남구 K읍이 570.61동으로 가장 높았으며, 포항시 남구 S동이 0.07동으로 가장 낮았다. 소실건축면적, 소실연면적 산정결과, 포항시 남구 D동이 각각 154,897.53 m2, 157,752.75 m2로 가장 높았으며, 포항시 남구 S동이 각각 40.94 m2, 89.92 m2로 가장 낮았다. 이는 소실건축물동수, 소실건축면적, 그리고 소실연면적을 산정하는데 공통으로 활용되는 변수인 평균소실율 또는 클러스터에 포함된 건축물의 건축물동수, 건축면적, 연면적과 관계가 있는데, 포항시 남구 K읍의 경우 행정동에 포함된 클러스터의 평균소실율(0.2247) 및 건축물동수가 높았으며(1,752동), 포항시 남구 D동의 경우 클러스터 내에 포함된 건축물의 건축면적과 연면적이 다른 행정동에 비해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각각 2,426,586 m2, 2,430,414 m2). 이에 비해 포항시 남구 S동의 경우 행정동에 포함된 클러스터의 평균소실율이 낮았으며(0.0132), 클러스터 내에 포함된 건축물의 건축물동수, 건축면적, 연면적도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각각 5동, 3,108.51 m2, 6,832.62 m2).
(2) 소실건축물동수 및 소실연면적 비율 산정 결과, 포항시 북구 C동이 각각 0.0119%, 1.6058%로 가장 높았고, 소실건축면적 비율 산정결과는 포항시 남구 D동이 0.7649%로 가장 높았으며, 포항시 북구 C동이 0.7585%로 두 번째로 높았다. 세 평가지표가 가장 낮은 지역은 포항시 남구 S동이었으며, 각각 0.0000003%, 0.0002022%, 0.0004440%었다. 이는 각 비율을 산정하는데 공통으로 활용되는 변수인 행정동 면적과 관련이 있는데, 각 평가지표의 비율이 높게 나온 포항시 북구 C동의 경우 모든 행정동 중 면적이 두 번째로 가장 낮았으며(1,860,000 m2), 이에 평가지표가 가장 높게 산정되었다. 이에 비해 각 평가지표의 비율이 가장 낮게 나온 포항시 S동의 경우 평가지표 산정결과 가장 낮은 편에 속했으며, 행정동 면적의 경우 다른 행정동에 비해 크기 때문에(20,250,000 m2) 평가지표가 가장 낮게 산정되었다.
5. 결 론
(1) 과거 수행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집된 지진화재 위험도 평가기법의 국산화 전략은 출화율과 소실율 산정을 기반으로 한다. 이 중 출화율은 국내 실정을 고려하여 추후 개발 예정이며, 일본에서 활용중인 클러스터법과 연소저항율(CVF) 방법을 기반으로 소실율 평가법을 제시하였다.
(2) 클러스터 생성 및 CVF 평가를 위해서 국내 건축 관련 법령과 건축물대장을 활용하여 건축물의 내화구조유형을 추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포항시 건축물대장을 분석한 결과, 건축물의 내화구조유형 분류에 필요한 데이터가 최대 50.6%가 누락되었다. 데이터의 불완전성은 이후 진행할 지진화재위험도에 영향을 미치므로 누락된 데이터를 복구하기 위한 데이터 역추적 알고리즘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포항시 건축물대장에 적용하여 복원한 건축물대장과 내화구조유형 분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포항시 건축물별 내화구조유형을 분류하였다.
(3)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클러스터 기반 지진화재위험도 평가방법을 제시하였다. 일본의 행정단위별 소실율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CVF-소실율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 특성을 반영(건축물 배치 등)하기 위한 클러스터 기반 CVF-소실율을 제시하였다. 한국형 CVF을 바탕으로 평균소실율을 산정하였으며, 산정된 평균소실율에 클러스터별 건축물동수 및 건축면적, 연면적을 곱하여 클러스터별 소실건축물동수 및 소실건축면적, 소실연면적을 산정하였다.
(4) 행정단위 지진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해 클러스터에 포함된 건축물별 행정동코드를 매칭하여 55개의 행정동으로 구성하였으며, 각 행정동에 포함된 클러스터별 소실건축물동수, 소실건축면적, 소실연면적을 각각 합산하여 행정동별 소실건축물동수, 소실건축면적, 소실연면적을 산정하였다. 세 가지 지표를 산정한 결과 클러스터별 평균소실율 또는 건축물동수, 건축면적, 연면적이 높은 포항시 남구 K읍, 포항시 남구 D동이 가장 높았으며, 클러스터별 평균소실율이 낮은 포항시 남구 S동이 가장 낮았다.
(5) 행정단위 지진화재위험도는 평가지역의 면적 대비 각 소실건축물동수, 소실건축면적, 소실연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는 소실건축물동수비율 및 소실건축면적비율, 소실연면적비율을 통해 포항시의 행정단위 지진화재위험도를 평가하였으며, 세 가지 지표를 모두 고려하여 위험도를 평가하였을 때 포항시 북구 C동이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포항시 남구 S동이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판단되었다.
(6) 추후에 출화율과 소실율 평가법을 통하여 산정된 지진화재위험도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 화재 발생 위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소방시설 설치 등을 고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초기 진압에 필요한 소방시설 계획에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